예비신랑은 일반인, 결혼식은 비공개로

▲ 개그우먼 신보라가 결혼한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있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봄날의 신부가 된다.

신보라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사실을 공개했다.

신보라는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게 되었다. 이번에 결혼한다. 나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언제나 내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예비신랑은 동갑의 비연예인이다. 제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신보라는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알려졌으며 신보라는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보라는 “지인분 한분 한분께 인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 헤아려달라”며 “앞으로도 카메라 앞에서,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 우리 둘의 시작을 축복해 달라”며 팬들에게 당부했다.

신보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연예계 선후배인 송은이, 신지, 송준근, 이수지 등이 축전을 통해 신보라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남자의 자격’,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예능프로에서 개그감을 비롯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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