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협약식.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 스마트시티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연세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연세대학교와 ‘KICT-Yonsei 스마트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연세대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ICT-Yonsei 스마트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분야에 특화된 학연협력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시티의 성공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건설 분야는 물론 새로운 연구 분야와의 융합연구가 필수적이다. 건설 분야 유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건설연이 공학분야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연세대와 협력하기로 한 핵심 이유다. 건설연이 보유한 미래형 건설기술과 연세대의 전기, 전자, 화학 등 기초 원천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연구가 추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상호 인력, 정보, 기술 교류는 물론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신기술 시범 적용과 테스트 베드 공동 활용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연구를 위한 학연학생 선발 및 지도를 통해 우수 인력도 양성한다. 향후에는 스마트시티 이외의 연구 분야까지 협력 프로그램을 확장할 예정이다.

건설연 한승헌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대한민국에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건설연과 연세대의 스마트시티 공동 융합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됨으로써 한국형 스마트시티 성공에 주춧돌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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