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했다.

투데이코리아=이미경 기자 | 전국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9.2원 상승한 리터당 1525.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역시 21.6원 오른 1392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0원 오른 1613.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8.2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1504.0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5.5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38.0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4월 OPEC 회원국 원유 생산량 감소, 예맨 후티 반군의 사우디 송유관 공격 및 사우디의 보복 공습 등에 따른 중동지역 긴장감 고조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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