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허위사실이다’ 강경대응 밝혀

▲ 베리굿 다예에게 학폭논란이 제기되었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최근 계속 이어지는 연예계 학폭 논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걸그룹 베리굿의 다예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어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28일 인터넷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베리굿 다예에게 ‘학창시절 학폭을 당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누리꾼은 다예의 졸업사진까지 공개하며 “니가 우리집에 다른 친구 2명과 같이와서 내 무릎을 꿇게 했다”며 “니가 무서워서 내가 공부방을 안갔던 날 선생님에게 전화해서 내 동생을 시켜 나를 억지로 끌어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집 밖으로 나간 뒤 너에게 내가 머리를 맞고 무릎을 꿇리고 너는 당시 대화를 녹음 하기까지 했다. 이를 목격한 내 동생에게 부모님에게 말하지 말라고 협박했지만 동생은 이 사실을 다 말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이 누리꾼은 “그날 우리엄마가 화가나서 너에게 전화걸어 ‘너네 부모님에게 말씀드린다’라고 하자 니가 우리 엄마에게 죄송하다고 안그러겠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따졌다.

이어 이 누리꾼은 소속사의 사실무근 입장이 나오자 다시 글을 올려 “기억이 안난다면 다시 자세히 말해줄까? 넌 내 집앞에 살았고 우리집까지 찾아와 계단에서 무릎을 꿇리게 했다. 이래도 기억이 안나느냐?”며 “다예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와 친하다는 이유를 들어 나를 따돌리게 했다. 내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고 수업시간에 뒤통수까지 쳤다”고 거듭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다예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낸 뒤 “학폭 관련 억측은 루머이며, 허위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에게 물어본 결과 ‘다예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며 “온라인 상에서 실명도 공개하지 않은채 이런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소속사는 명예훼손으로 강력히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거짓된 소문에 다예가 상처 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 이후에도 악의성 짙은 게시물, 루머에도 역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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