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했다.

투데이코리아=이미경 기자 | 국내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경우 리터당 1625원을 넘어섰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 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원 상승한 리터당 1536.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역시 2.4원 오른 1398.6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506.2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49.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상승한 1625.7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9.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전주 대비 4.4원 오는 1514.8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재고 감속폭 예상치 하회,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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