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발달한 기압골이 다가오며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하며 더위가 주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기압이 7일까지 우리나라를 통과하며 비가 오면서 태풍급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최고 250mm의 폭우와 함께 초속 20m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벼락이 칠 수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 남해안, 경북 동해안이 50~100mm, 그 밖의 지역 20~70mm가량이다.
비는 7일 오후쯤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현충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9도 등 전국이 16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2에서 4미터로 높게 일겠다.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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