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이어 화장품에서도 성공신화 이어간다

▲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한 MLB 코스메틱 (사진제공=에스고인터내셔널)

투데이코리아=김신웅 기자 | 지난 3월부터 시작된 ‘2019 MLB(메이저리그)’의 열기가 높아가고 있다.

미국 MLB 본사와 정식으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작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액티브 스킨케어 브랜드 MLB COSMETICS(엠엘비 코스메틱)이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미국 최대 스포츠리그 브랜드인 ‘MLB’의 화장품 부문 라이센스를 보유한 ㈜에스고인터내셔널(SGO INTERNATIONAL, 대표 유병영)이 최근 신세계 면세점 명동본점과 강남점,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MLB 코스메틱 브랜드 입점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스고인터내셔널은 2017년 9월 미국 MLB본사와 미국 최대 스포츠 브랜드인 MLB와 MLB 소속 전 30개 구단의 과거 및 현재 사용한 모든 심볼 디자인과 컨텐츠를 코스메틱 부문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 MLB 코스메틱의 MLB GROO(그루)라인

지난해 8월 남성들을 위한 클래식 스킨케어 ‘MLB GROO’ (엠엘비 그루) 라인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는 MLB(엠엘비) 코스메틱은 액티브 라이프스타일과 워크아웃에 최적화된 실용적인 라인들로 구성돼 건강한 피부 컨디션과 밸런스 케어에 최적화된 액티브뷰티(Active Beauty)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남성을 위한 뷰티 전문 라인 ‘MLB GROO’(엠엘비 그루)는 간편하고 실용적인 남성 그루밍 제품으로 페이셜케어부터 바디케어, 썬케어, 트래블킷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자외선 차단, 피부진정, 보습을 통해 운동 후 피부 컨디션 케어에 최적화된 제품들로,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각 구단 별 특색을 살려 조향된 시그니처 향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공략했다.

7월에는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MLB PLAY(엠엘비 플레이)라인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다양한 제품군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브랜드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 에스고인터내셔널 유병영 대표

에스고인터내셔널 유병영 대표는 “MLB 코스메틱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MLB 코스메틱은 MLB만의 매력을 트렌디하고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코스메틱 브랜드다. 이번 신세계 면세점 입점은 런칭 이후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유대표는 “우리나라는 이미 k-팝과 K-뷰티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화장품 시장에서 기능적 차별화와 MLB의 패셔너블한 디자인을 뷰티로 접목했다. MLB코스메틱은 글로벌 트렌드인 액티브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매니아층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MLB 코스메틱은 신세계 면세점 입점 기념으로 구매 금액별 여행세트와 본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세계 면세점 명동 본점과 강남점,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샤넬의 보이 드 샤넬, 애경산업의 스니키에 이어 MLB 코스메틱까지 합류하면서 남성화장품 시장은 1조원을 넘어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LB GROO, MLB PLAY 라인에 ‘LA 다저스’, ‘뉴욕 앙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3개 구단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는 MLB 코스메틱은 MLB 30개 구단의 특색을 살린 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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