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풍리조트 전경.(사진=국민연금공단)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복지시설로 운영하는 청풍리조트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16일 국민연금공단은 청풍리조트의 영업이익이 가입자 및 수급자에게 3억 9천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서도 올해 상반기 4천 4백만원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단은 “객실과 식음부분의 마케팅을 통합운영하고 총괄 상주감독관을 배치하는 등의 조직체계 재정비와 홍보활동에 노력을 기울인 것이 흑자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청풍리조트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리조트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복지사업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풍리조트는 지난 3월 케이블카를 개장하고 리조트 인근에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이에 공단은 영업이익 흑자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자에게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 예산 확보 등 청풍리조트 운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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