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하락폭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서울 지역 판매가격은 그대로 유지됐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0.4원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0.7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 하락폭은 지난달 넷째 주 전주 대비 11.3원 하락, 이달 첫째 주 5.5원 하락, 이달 둘째 주 4.6원 하락했지만 이번 주에는 0원대로 하락해 하락폭이 줄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경우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1584.9원으로 조사됐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461.0원으로 전주 대비 1.0원 내렸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전주 대비 0.5원 내린 1504.2원, 알뜰주유소가 1.3원 내린 1464.9원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와 미국 원유생산 감소 등의 상승·하락 요인이 겹쳐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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