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캡처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오늘(20일)로 예정됐던 싸이의 ‘흠뻑쇼’ 부산 공연이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싸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보상으로 태풍은 오후에 소멸된다고 하지만 현재 부산 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경보 상태”라며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오실 예정이었던 예매자 2만3000명을 모두 만족시킬 대책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부족하지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안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소된 흠뻑쇼 부산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6시42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늘 취소된 공연 티켓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부산 페이지 세부사항에 업로드를 참조하면 된다.

싸이는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취소하실 표(훼손되지 않은 실물티켓)는 등기로 인터파크에 보내주면 전액환불 및 등기·취소 등 제반비용을 전액보존하겠다”며 “당일에 혼란을 드려 너무 죄송하다. 저와 저희 스태프, 출연진 전원은 내일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지난 13일 수원을 시작으로 ‘2019 흠뻑쇼’ 공연을 시작했다. 전날 부산 첫 공연 역시 예정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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