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호날두 2017년 대결이후 2번째 맞대결

▲ 손흥민이 드리블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과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토트넘과 유벤투스 두 팀은 21일 싱가포르 칼랑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나란히 출전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이자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과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선수 호날두의 맞대결이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은 뒤 2년 만에 다시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호날두와 달리 손흥민은 후반 43분 출전해 겨우 4분간만 같은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2017년과 달리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선 손흥민의 선발출장이 유력해 두 사람간 제대로 된 맞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오래 전 부터 호날두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며 같이 대결하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손흥민 개인에게도 뜻 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유벤투스는 26일 내한해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를 가진다. 호날두 역시 이날 국내에 최초로 입국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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