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국내 죽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양반죽’이 28년 전통의 노하우가 담긴 ‘양반 파우치죽’을 출시하며 죽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원F&B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밥알이 살아있는 ‘양반 파우치죽’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8년간 용기죽으로 국내 상온죽 시장을 견인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파우치죽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양반 파우치죽’은 동원F&B만의 노하우가 담긴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만든다. 가마솥 전통 방식은 죽을 미리 끓여놓고 용기에 담는 것이 아니라 쌀과 각종 원재료를 함께 끓여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갓 만들어낸 품질의 죽을 담아낼 수 있어 쌀알이 뭉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으며,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양반죽은 1992년 출시된 28년 전통의 죽 브랜드로,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1위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반죽은 과거 환자식으로만 여겨지던 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간편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HMR 제품으로 전환하며 국내 죽 시장을 견인해왔다.

동원F&B 관계자는 “올해 안에 죽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용기죽까지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1위 브랜드에 걸맞는 품질과 역량으로 국내 죽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