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안내(농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오는 26일 1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농림식품 분야의 과학기술 및 미래 유망산업 정보를 교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2014년부터 운영됐다. 그동안 기후변화, 친환경농업, 스마트농업, 곤충산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국내외 관련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22회째로 '농생명소재의 현재와 미래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생명소재란 농작물, 가축, 미생물 등 농업생명자원을 원료로 만든 식의약품, 화장품, 농자재 등 제품 및 재료들을 말한다. 최근 합성화학물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천연 제품 선호 추세에 따라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한편 포럼에서는 생명소재 기술·산업 동향, 생명자원 관련 국제협약, 농생명소재 산업화 사례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농생명소재 기술 및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연세대 최지현 교수의 사회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에서 기획 중인 농생명소재 산업화 기술개발사업 등 농생명 분야 주요 사업 및 정책에 대한 설명 및 의견수렴도 있을 예정이다.

농생명소재 산업화 기술개발사업은 생물농약, 생물비료, 사료첨가제 등 농자재 및 천연물 의약소재,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농생명 천연물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식품부는 오는 8월 이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포럼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생명소재를 이용한 제품개발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요를 다변화해 농가소득 안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성장포럼을 통해 유망 산업 및 기술을 탐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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