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수출입업 및 신소재 전문 중소기업 TN글로벌(대표이사 권현정)이 24일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쇼핑몰 (주)몽드드와 인수합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TN글로벌은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화학•화장품•의약•전기 등의 수출과 바이오•의약•화학•전기•전자 등의 신소재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TN글로벌은 이번 인수를 통해 몽드드 브랜드를 대표 브랜드로 삼아 8월 첫째주 대대적인 런칭을 통해 코스메틱과 신소재 개발 및 해외수출까지 기존 사업을 확장해 나아갈 방침이다.


몽드드는 2009년 설립되어 연간 543억원을 기록, 업계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아기물티슈 시장을 주도하던 기업이다. 그러나 대표이사의 물의를 빚은 사건과 기준치를 초과한 미생물 검출로 이미지에 타격을 맞으며 매출이 급락했다.


이후 몽드드는 다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며 일어서고자 오랜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물티슈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물티슈업계 최초로 옥수수 분말 가루로 만든 친환경 캡과 코코넛 껍질과 사탕수수를 혼합한 친환경 바이오 필름수분으로 만든 내부 필름을 사용한 제품(특허출원번호 10-2018-012960)과 100% 텐셀 원단만을 이용한 친환경 물티슈(특허 제 10-1990743호)가 특허를 받은 두 제품이다.


TN글로벌 관계자는 "몽드드의 특허를 받은 제품은 국내외 큰 관심사인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환경오염과 인체에 유해하다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제품이다. 자사는 이러한 몽드드 물티슈의 우수한 품질력을 높이 사 몽드드의 직원들과 연구원들은 TN글로벌로 흡수하는 M&A를 진행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사는 이번 몽드드 M&A를 통해 아기와 환경을 위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며 발빠르게 업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