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이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5원 오른 1492.1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역시 전주보다 0.4원 상승한 1351.6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경우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3원 오른 1587.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0.8원 오는 1461.8원이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65.4원, SK에너지는 1506.2원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7주 연속 감소 및 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예고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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