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미세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물티슈 출시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화장품 및 기타 제품 등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에 대한 분석 및 사용 금지 조치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소비자운동 모색’ 세미나에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 연구소장은 “미세 플라스틱은 사용처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미세 플라스틱의 미사용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소장은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자는 움직임들이 있지만 생산설비는 증가되고 있는 현재의 추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에는 플라스틱 생산량이 1,503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영국 정부도 지난해 2019년 10월~2020년 10월 중 잉글랜드에서 플라스틱 빨대, 면봉 등의 유통 및 판매 금지를 시행할 것이라고 2018년 10월 22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최근의 상황들에 맞춰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물티슈 제품을 출시했다. 몽드드의 신제품은 일반 폴리에스테르가 섞이지 않은 친환경 레이온을 100% 사용
사용감과 안전성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몽드드의 관계자는 “아기에게 제품이 유해하지 않도록 그 누군가가 결정하고 첫 걸음마를 해야 한다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유아 물티슈 시장을 한때 주도했던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이라도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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