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화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북서해안에는 비가 오다가 새벽(06시)에 그치겠다.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에는 오후(15~18시)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9~36도로 평년보다 높아 무덥겠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일부 내륙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아침(09시)까지는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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