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왼쪽)과 구혜선(오른쪽)이 이혼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tvN 캡처)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지만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18일 밝혔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 2016년 5월 결혼해 2017년 tvN 예능 '신혼일기'를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다.

▲ 구혜선이 18일 새벽 올린 안재현과의 문자 내용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구혜선은 이날 새벽 안재현과의 문자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둘은 결별의 발표 시기를 조율하는 과정에 있어서 의견 차이가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안재현은 다음주를 여러 차례 언급했으나 구혜선은 가족의 설득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내용에는 안재현은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측과도 이미 논의를 끝낸 상태였으며 3일 전에 준 합의서와 언론에 올릴 글을 다음 주에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혜선은 "엄마에 몸상태가 좋지 않다"며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 서류 정리는 어려운 게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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