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월요일인 오늘(19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서울, 경기, 충남 지방에는 한낮에 매우 무덥겠다.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높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남해동부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어진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09시)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18~25도, 낮 기온은 26~3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 일부 경기도와 충남, 경상도와 전남동부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무덥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 발표 지역에서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 오늘까지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은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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