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조, 소설, 희곡/시나리오/단편드라마, 수필 부문 접수 마감 임박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제40회 근로자 문학제'가 오는 28일까지 참가작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40년의 전통을 지닌 '근로자문화예술제'는 근로자 문학제, 미술제, 가요제, 연극제, 영화제 등의 다양한 공모전으로 꾸며지는 문화예술 행사로, 현재는 근로자 문학제의 참가작 접수가 이뤄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과 KBS한국방송이 공동 개최하고 KBS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근로자 문학제는 ▲시∙시조 ▲소설 ▲희곡/시나리오/단편드라마 ▲수필 부문 작품을 공모받고 있다. 참가 신청 및 작품 접수는 8월 28일까지이며, 근로자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소재와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정규직,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해외 파견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근로자, 실직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자(2019년 1월 15일 이후 퇴사자) 등이다. 단, 참가분야 관련 직업 종사자, 협회 회원, 주최/주관사 및 심사자가 전문가로 판단한 자, 현직 공무원∙교사, 개인사업자 및 사업주 등은 제외된다.


시∙시조 부문은 5편의 작품 출품이 필수적이며, 소설은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단편동화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작품 3편 이상을 출품하여야 한다. 희곡은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시나리오(단편) 30분 기준 A4 30매 내외, 단편드라마 30분 기준 A4 30매 내외이며, 수필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의 분량으로 제출해야 한다.


모든 작품은 참가자 본인의 미발표 창작 작품이어야 하며, 근로복지넷 상세 요강에 안내된 양식을 맞춰 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접수는 근로복지넷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문화예술제 참가신청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홈페이지 내 상세요강 하단에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작품과 함께 발송해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1차 온라인 접수 마감 후 9월 9일에 1차 심사 통과자가 발표된다.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해 주최 및 주관사가 요청하는 참가자격 확인을 위한 추가 서류 제출 및 2차 심사가 실시되며, 2차 심사 후 최종 수상자는 근로복지넷 홈페이지에 9월 24일 게시될 예정이다.


수상작품은 취합 후 수상작품집으로 발간되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 북카페 디어라이프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 수상작의 주인공에게는 천만 원의 상금이 함께 수여된다.


한편 근로자문화예술제 4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청소년 문학제도 근로자 문학제와 동일한 기간과 방법으로 접수가 실시되고 있다. '미래와의 대화(20년 후의 나와 만나다)'를 주제로 하는 청소년 문학제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이에 해당하는 연령의 청소년이 시/소설(동화)/수필 분야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근로자 문학제 참가자들은 접수를 완료한 후, 8월 26일까지 접수번호(접수코드)를 근로복지넷 이벤트 페이지 내 정보 입력창에 넣으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그리스 보물전 관람티켓(1인 2매, 20명) △한화리조트 평일이용권(4명) △설악워터피아이용권(1인 2매, 4명)을 선물하며, 당첨자 발표와 개별 통보는 8월 30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제40회 근로자 문학제에 대한 상세 요강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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