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지털 보안 전문기업의 우수인재 확보 및 경쟁력 강화 지원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지난 4일 ‘기업수요 맞춤형 정보보호 실무자 양성과정’을 마치고, 네트워크 보안 및 보안관제, 컨설팅 역량을 갖춘 디지털 보안테크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SBA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래와 함께 나날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이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기업의 구인애로와 시민의 구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보안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은 시스템, 네트워크, 웹, 보안관제, 컨설팅 관련 내용을 학습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형 인재로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한 교육생은 “취업준비생들은 현업 개발자들을 만나기 어려운데, 그 분들을 직접 만나서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준비방법, 보안기업 취업준비 및 기업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유명 보안업체와 면접 및 취업까지 성공한 한 교육생은 “정보통신 관련 석사학위도 취득했지만 보안에 특화된 내용을 학습하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과정에 참여하며 기업탐방, 보안실무 학습은 물론 취업기회까지 얻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수 교육생은 “이론에만 치우쳐 있지 않고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진으로부터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현장 내용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SBA 정익수 고용지원본부장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시대를 앞두고 있는 현재, 디지털 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보안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SBA는 우수한 ‘보안테크’ 인재를 양성하여 서울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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