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PC 삼립 제공.)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으로 손꼽히는 호빵을 49년간 만들어온 SPC 삼립이 올해도 한정판 호빵을 포함해 24종을 출시한다.

SPC삼립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을 포함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시즌 한정판 제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SPC 삼립에 따르면 이번 한정판 호빵으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호빵을 선보인다. 이천 쌀로 만든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소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호빵도 내놨다.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단호박 앙금과 크림치즈 커스터드를 넣은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80년대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찹쌀떡을 넣은 ‘떡방아호빵’ 등을 선보인다.

끼니를 거르는 직장인들이 많은 만큼 식사 대용 호빵도 출시한다. 소시지와 야채를 넣은 ‘쏘세지야채볶음만빵’, 스테이크를 넣은 ‘큐브스테이크만빵’, 떡갈비를 넣은 ‘담양식떡갈비호빵’, 공화춘 짬뽕 맛을 재현한 ‘공화춘짬뽕호빵’ 등이다.

특히 이번 출시되는 호빵 중 ‘조세호빵’은 개그맨 ‘조세호’를 모델로 기용해 패키지와 제품명에 반영했다. 양념갈비, 닭강정, 고구마치즈, 제주흑돼지, 호두단팥 등 5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배달 앱(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호빵도 10월 중 출시한다. ‘마라호빵’,‘양념치킨호빵’, ‘갈비찜호빵’, ‘연유단팥호빵’ 등 4종이며 배달의민족 앱(배민마켓)에서 서울 지역 한정으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SPC삼립 관계자는 “49년간 59억개가 판매되며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삼립호빵은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호빵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개성있는 맛과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제품으로 젊은 고객층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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