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마이크로 모빌리티(소형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현대홈쇼핑이 전기자전거 판매에 나선다. 홈쇼핑 업계에선 최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오전 1시 10분부터 ‘그루 전기자전거’를 영스타그램 방송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이날 방송에서 내놓을 ‘그루 전기자전거(E3T, 원동기장치 자전거)’는 자전거 전문 제조·유통 기업 루트코리아의 신상품으로 알려졌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 전기자전거는 좁은 공간에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며 무게는 15.3kg 정도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일반 페달 방식의 자전거 주행 및 전기 동력을 활용한 주행도 가능하며 자전거 배터리를 활용해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다.

색상은 4가지(그레이·다크그린·실버·브론즈) 중 선택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139만원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3만원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전기자전거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아이템을 발굴하고, 펀(Fun)적인 요소를 극대화한 ‘영스타그램’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의 전기자전거를 선보일 ‘영스타그램’은 평소 TV홈쇼핑에서 접하기 힘든 상품을 금요일 밤에 소개하는 고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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