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은 9~17도, 낮 기온은 20~27도로 평년보다 약간 높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대륙고기압이 위치하고 일본 남쪽해상에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기압차가 커지면서 오늘 오후(12시)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차차 강하게 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오늘 오후(12시)부터 내일(12일) 오전(12시)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이어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늘 오후(12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동풍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오늘 오후(12시)부터 내일(12일) 오전(12시)까지 5~30mm 정도 내리겠다.

오늘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은 서울 26도. 강릉 22도, 인천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포항 23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목포 24도, 광주 25도, 여수 24도, 제주 24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