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안규백 위원장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70년대 국산품 애용정책으로 급격한 경제도약을 이뤄냈듯이 항공우주산업의 후발주자로서 성장을 위해 국내 국산품 우선 구매 정책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긴요합니다”
안현호 회장은 16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열린 ‘국산헬기 운용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미나’에서 항공우주산업의 당위성과 정부 정책의 지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를 맡은 안규백 국방위원장은 “항공우주산업은 안정적인 고급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이라고 강조하고 항공우주 산업의 배경을 설명하며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산 헬기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행사의 연사로 참석한 허장욱 금오공대 교수는 ‘국산헬기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정책의 적용 필요성과 수출업무 관련 정부창구 일원화를 통한 수출시장 확대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 세미나 기념 단체사진

또 함대영 중원대 교수가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구매의 경우에 국산헬기는 정부조달협정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며‘국내 헬기산업의 신성장동력화 및 저변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신성환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은 ‘군용항공기 사고 관련 제조사 책임제한·개선방안’을 주제 토론에서 보험 없이 사고에 노출된 군용항공기는 소모적인 법적 소송청구체제에서 벗어나 해외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제한 보험으로 선 해결 및 개선방법을 제안했다.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는 골든아워 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닥터헬기 운용과 국가 의료체계 확대를 통해 확보하자며 ‘응급항공의료지원 현안 및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발제 뒤에는 이재우 건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기영 인하대 교수, 고준수 항공대 교수, 김보형 한국경제신문 기자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안규백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이 주관한 행사로 허장욱 금오공대 교수, 함대영 중원대 교수, 신성환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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