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석 (주)이마트 대표이사.

투데이코리아=편은지 기자 | 신세계그룹이 10월 21일자로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매년 12월 초 임원인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예외적으로 이마트부문을 먼저 시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내 강력한 변화와 혁신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마트 대표이사로 강희석 대표를 신규 영입했으며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조직 측면에서는 각 사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마트의 경우 상품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하고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식품담당을 신선1담당과 신선2담당으로 재편했다.

또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하고 4개의 판매담당을 신설했다.

소싱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해외소싱담당 기능을 Traders본부와 통합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운영담당을 신설해 서울과 부산 호텔 등 개별 사업장을 통합 운영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개발물류담당을 신설했으며 ㈜SSG.COM은 상품과 플랫폼 조직을 보강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성과주의/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하여 중용했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다”며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백화점부문 및 전략실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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