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우를 위한 음성 안내 기능 및 점자스티커 부착으로 편의성 증대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트레이닝 스크린 골프 전문기업 GTS골프(지티에스골프, 대표 방운식)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골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서울곰두리체육센터 골프연습장에 스크린타석을 설치해 주목 받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곰두리체육센터는 88서울장애인올림픽 이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마음,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종합체육관이다. 1995년 건립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스포츠 시설로,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GTS골프가 서울곰두리체육센터에 새롭게 공급한 스크린타석은 시각장애우를 위한 음성 안내 기능 신규 도입과 함께 점자스티커를 부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TS골프 관계자는 “자사에서는 골프 대중화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골프연습의 보급을 위해 특화된 스크린타석과 골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보급에 공을 들여 왔다”라며 “이번에 서울곰두리체육센터에 공급된 스크린타석은 장애우를 위한 특별한 기능까지 더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연습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GTS골프는 스크린 골프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현실과 동떨어진 훈련 시스템으로 한계를 보여왔던 골프연습 시장에 자체 개발한 골프 트레이닝 시뮬레이터와 프로골퍼의 1:1레슨 등으로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춘 GTS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국내 골프 문화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 위치한 부산골프고등학교에 스크린타석 및 프로그램을 공급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실내 스크린 골프 연습장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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