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돋보인 경진대회 성료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이하 KIAT)은 지난 19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제1전시관 3층)에서 '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IAT와 인하대, 충남대, 전북대, 안동대, 부산대의 전국 5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전국에서 중고등학생 300명으로 이루어진 40개팀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대학 연구실 및 해당 권역 내 기업과의 연계로 산학연계형 R&DE(연구개발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4차 산업에 대비한 신산업 분야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학생들은 △자율주행차 △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고기능무인기 △지능형로봇 △첨단소재 △초연결지능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시제품화했으며, 이 과정에는 R&D 분야 핵심기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기술 전문 멘토가 함께해 참가자들의 기술친화적 마인드를 고취시키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19일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40개 시제품 부스와 5개 센터별 체험 부스, 각종 이벤트 등이 함께 마련됐으며, 40개팀의 시제품에 대한 전시와 시상이 실시됐다.


대상의 영예는 전주온빛중학교의 '션쓰', 예봉중학교 '디플레이', 점촌고등학교 '곰팡이', 충북과학고등학교 'LOGOS', 부산동성고등학교 'STATIC' 팀에게 주어졌으며,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금상 5개팀(특허청장상), 은상 10개팀(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동상 10개팀(한국발명진흥회장상), 우수상 10개팀(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장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권장우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 센터장은 "본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신산업 분야의 기술 친화적 마인드를 기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기술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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