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세종대가 ‘2020 THE 세계대학평가’ 공학부문에서 국내 대학교 중에는 10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가 교육·연구·국제화를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평가항목은 교육여건,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항목이다.

세종대 공학 부문은 이번 평가에서 국내 대학 중에는 10위, 세계 대학 중에는 251위에서 300위 사이에 들었다. 평가 항목별로는 △교육여건 30% △연구평가 30% △피인용 27.5% △국제화 7.5% △산업체연구비 5%를 기록했다.

세종대는 이번 성과를 공과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다양한 학습방법에 있다고 봤다. 세종대에 따르면 1-2학년 학생은 교양, 전산교육, 외국어 등 기초 교과목에 집중하고 3-4학년은 핵심 전공 교과목에서 다양한 실험과 실습을 통해 전문지식을 키운다. 이외에도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복수전공제도와 실전용 인재를 위한 공학인증 제도도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우영 공과대학장 교수는 “이번 성과는 공과대학 교수들이 열정적으로 교육과 연구에 매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공학교육과 산업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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