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지난달 30일 일본의 대표 방송인 TBS 저녁 뉴스 방송을 위해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지난달 30일 일본의 대표 방송인 TBS 저녁 뉴스 방송을 위해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TBS는 저녁 뉴스방송인 ‘뉴스캐스터’에서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 구하라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고 구하라씨에 대한 악플과 연예인 자살의 연관성과에 대해서 집중 조명을 했다.


TBS ‘뉴스캐스터’에서는 이날 방송을 위해 박사인 권영찬 교수와의 인터뷰를 1시간 이상 진행하였으며, 한국 내에서의 악플의 형태와 한국 연예계의 구조적인 개선의 문제점을 다루었다.


권 교수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세계적인 통신사인 로이터(Reuters) 통신과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로이터(Reuters) 통신을 통해서 전 세계로 송출됐다.


권 교수는 “최근 설리씨를 시작으로 구하라씨의 안타까운 죽음은 연예인들에 대한 사이버테러 수준의 악플이 가장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연예인들의 극단적인 선택 예방이 중요한 것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가장 큰 상처가 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 권 교수는 “사회적으로 위험한 신호는 힘든 일을 겪게 되었을 때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베르테르 효과로 죽음에 대한 동경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청소년과 이 사회에 주기 때문에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보다 더 위험한 것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소식”이라고 경고했다.


권 교수는 “힘든 상황이나 경제적 위기 또는 우울증과 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이나 문화계 종사자는 누구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기에 생을 포기하기 보다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생각하며 끝까지 버티어 주기를 바라며 언제든 문을 두드려 달라”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백광 권영찬 교수는 현재 미국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 정교수로 초빙돼 강단에 서고 있다. 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 교수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제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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