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보험 장점 결합…안전한 금융자산 관리·치매 등 장기간병 대비

▲ KEB하나은행이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KEB하나 케어신탁'을 출시한다.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처음 특허출원을 마친 하나금융그룹 콜라보 상품 ‘KEB하나 케어신탁’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EB하나 케어신탁은 치매를 비롯해 건강악화로 자산관리가 힘들 때를 대비해 안전하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대중형 유언대용 신탁상품이다.


건강할 때 지급절차를 미리 지정하고 의사의 판단 및 거동이 힘든 상황이 오면 병원비와 요양비·간병비 등을 효율적으로 지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KEB하나 케어신탁과 하나생명의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을 연계해 신탁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금융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은 LTC(일상생활장해상태 또는 중증치매상태) 진단 확정시 종신토록 생존연금에 케어연금을 더해 연금액을 2배로 수령할 수 있는 LTC특화 연금보험이다. 연금 수령액은 KEB하나 케어신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다.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KEB하나 케어신탁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 신탁”이라며 “전통적 신탁명가로서 KEB하나은행의 명성에 걸맞게 손님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신탁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 신탁부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센터는 지난 2010년 금융권에선 처음 유언대용 신탁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부동산처분·관리신탁 ▲미성년후견지원신탁 ▲성년후견지원신탁 ▲양육비지원신탁 ▲치매안심신탁 ▲상조신탁을 잇따라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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