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4차산업혁명정책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송희경 의원실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세계경제포럼(WEF)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동 운영하는 ‘한국 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1R)’가 문을 열었다. 이번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는 세계경제포럼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이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인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한국 4차산업혁명정책센터’ 개소식 및 리더십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날 4차산업혁명정책센터 개소식에는 송 의원이 다보스포럼에서 만난 무라트 손메즈(Murat Sonmez) 4차산업혁명센터장과 저스틴 우드(Justin Wood) 아시아 태평양 국장이 WEF를 대표해 참석했다.

송 의원은 당시 MOU 체결이후 지속적 협력의 결실로 한국 4차산업혁명정책센터 개소식을 함께 열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계속해서 국회, 학계·연구계와 다방면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송 의원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정부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 왔던 일하는 방식의 전환 및 효율적 증진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갈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 성장 등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2016년 국회를 등원하고 나서 국회 차원의 초당적 융합과 협치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연구계를 대표하는 여야 비례대표 1번 의원화 함께 4차산업혁명포럼을 결성했다.

이어 같은해 대국민 소통과 공감을 위해 11회 강좌로 개최된 ‘퓨처스아카데미’ 클라우드 슈밥(Klaus Schwab) 회장을 초청해 기조발제 및 특별대담을 연 바 있다. 2017년에는 중국 다롄(大連) 국제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제11차 2017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국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특히 2018년 1월에는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경제포럼본부를 방문해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양기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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