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어나더 패밀리’에 특별출연한다.


‘어나더 패밀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경비원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그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다룬다.

상명대학교 피어오름의 후원을 받은 ‘어나더 패밀리’는 권정연 감독은 “경비원들의 삶을 꾸밈없이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그들의 아픔을 관객들에게 이야기한다. 유가족이 출연해 사고 이후의 그들의 힘든 삶을 아주 가까이에서 보여주며 아파트 주민들과 경비원들의 상생에 관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더 고민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권영찬 교수는 “경비원들의 인권을 부르짖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생각하고 고민 해봐야 할 사회적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라고 밝혔다.

또 권 교수는 “우리 주위에서 아파트와 건물의 경비를 보시는 경비원분들은 우리의 또 다른 아버지의 자화상이다. 넓게 보아서는 우리의 아버지들이고 우리를 대신해서 경비 일을 맡아서 일하시는 만큼 고마움과 감사의 대상이지 공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현재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교수로 있는 백광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을 마치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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