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진옥동 신한은행장·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5명 면접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오는 1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숏리스트에 포함된 최종 면접대상자 5명 중 차기회장 후보자를 최종 결정해 추천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회장 후보군은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해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 사외이사들에게 법적 리스크를 거론하며 사실상 조 회장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선 조용병 회장이 재임기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으며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성사시킨 만큼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일각에선 금감원이 신한금융 회장 인사에 개입해 ‘관치금융’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면서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어 회추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