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랑기금’ 통해 장학금 지급…2011년부터 1800여명 수혜 받아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꿈나무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아동센터 학생 7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장학생 대표 30명이 참석했고 장학금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선사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학업에 성실한 초중고생들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꿈나무 장학생을 선정했다.


특히 꿈나무 장학사업은 우리은행 임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벌여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장학생은 1800여명에 달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자랑스러운 꿈나무 장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손 회장은 또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전국 영업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기관·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임직원들은 활발한 자원봉사에 나서 지역아동센터 대상 금융교육 사업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우수 사회복지기관 프로그램 후원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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