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혁 기자 |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지난 25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클로버리조트에서 패션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장 대표는 “패션업계에 올해 새로운 효자 아이템이 등장했다. 바로 패션에 발열 및 보온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패셔놀로지(Fashion + Technology)’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겨울을 맞이해서 체크 패턴을 가장 많이 반영한 아이템은 코트와 슈트다. 약간 낡은 듯 빈티지한 느낌의 채도가 낮은 컬러와 돋보기로 확대한 듯 큼직한 패턴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시즌 유난히 클래식하게 제안되는 체크 패턴을 고루하게 스타일링하고 싶지 않다면 발렌티노가 선보인 룩처럼 위아래, 그리고 셔츠까지 모두 체크 패턴으로 스타일링 해 보자. 크기와 색상을 조합하는 아이디어도 좋다”고 했다.
장 대표는 “과거에는 고객 10명 중 9명이 한 벌 슈트를 맞췄지만, 요즘 같은 노타이 문화에는 콤비를 권해드리게 된다. 하프 코트는 셔츠 위에 하나만 가볍게 걸쳐도 멋을 낼 수 있으며, 여벌의 바지를 따로 맞추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47여년이 넘는 재단사 경력을 바탕으로 유명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들을 단골로 두고 있는 맞춤양복 장인으로 통한다.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47여년이 넘는 재단사 경력을 바탕으로 유명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들을 단골로 두고 있는 맞춤양복 장인으로 통한다.
김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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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뉴스룸/산업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