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월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12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5~16도(평년 1~9도)가 되겠다. 새벽까지 남서~서풍이 들어오면서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특히 지상 기온이 낮아지는 높은 고도에 위치한 도로나 교량 등에서는 도로면의 온도가 영하권을 보이며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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