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일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로비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45포인트(-0.30%) 하락한 2,197.67로 표시돼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는 2200선을 내준 2,197.67로 마감했다. 연초 대비 9% 가량 오른 셈이지만 2200선을 지키진 못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7%) 내린 2,202.62로 개장해 등락하다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8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938억 원, 개인은 약 1225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1.24%)와 SK하이닉스(-1.98%)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NAVER(1.6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1%), LG화학(2.25%)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NAVER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에 시총이 11위로 10위권 밖이었으나, 이날 종가 기준 3위로 2019년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1.24)보다 0.82포인트(0.12%) 오른 662.06에 출발해 8.59포인트(1.30%) 오른 669.83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793억원을 내다팔았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는 각각 481억원, 35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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