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 트라비아타' 포스터 (사진=CGV)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CGV가 이탈리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 실황을 극장에서 단독으로 상영한다.
올해 1월부터 CGV는 매달 엄선된 이탈리아 오페라 공연을 프리미엄 특별관에서 상영하는 ‘월간 오페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따라서 CGV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한달간 로마 오페라극장에서 15회에 걸쳐 공연했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라 트라비아타’ 공연 실황을 선명한 화질의 대형 스크린과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 편안한 좌석을 완비해 안락한 상영관에서 한달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총 8개 상영관에서 진행되는 '라 트라비아타'는 미모의 화류계 여성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로 베네치아영화제 감독상, 아카데미 각본상 등을 수상한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발렌티노가 의상을 담당하고 영화 ‘인터스텔라’의 미술 감독인 나단 크로리가 무대 디자인에 나서 작품의 화려함이 배가됐다.

CGV ‘월간 오페라’는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콘셉트로 탄생한 ▲국내 최초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GOLD CLASS)’ ▲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CINE de CHEF)’ ▲최고급 시설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프라이빗 씨네마’(THE PRIVATE CINEMA)’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씨네드쉐프 압구정과 센텀시티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이탈리아 오페라와 이탈리안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오페라 관람 시 카프레제 샐러드, 카포나타, 프리타타 등으로 구성된 이탈리안 브런치와 이탈리아 와인 보테가 모스카토 페탈로 NV 1잔이 함께 제공된다.

▲ CGV용산아이파크몰 골드클래스(GOLD CLASS) (사진=CGV)

골드클래스 상영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오리, 울산삼산에서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CGV청담씨네시티의 더 프라이빗 씨네마에서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과 일요일 상영한다.
또한 골드클래스와 더 프라이빗 씨네마에서 관람하는 고객은 웰컴 드링크, 슬리퍼 제공 등의 특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CJ CGV 박준규 얼터콘텐츠 파트장은 “스타 영화 감독과 패션 디자이너가 만난 이번 공연은 로마 오페라극장 역대 티켓 판매기록을 깨며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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