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18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직접 판매 사업권을 신규 허가받아 설립한 시크릿다이렉트의 공식 베트남 법인 ‘시크릿 컴퍼니 리미티드(Seacret Company Limited)’의 라이선스 취득을 기념해 진행됐다.

베트남 정부의 인정을 받은 시크릿다이렉트는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와 한∙베의원친선협회장 김학용 국회의원을 오찬에 초청,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크릿 리더 사업자들과 함께 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자국 내 직접 판매 산업의 성장을 인지하고 관련 법령인 ‘시행력 제40호’를 제정하면서, 100여 개의 난립한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를 23개로 줄인 후 신규 승인 조건을 까다롭게 관리해 오고 있었다.

이처럼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시크릿다이렉트의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베트남 진출 프로젝트를 수행한 시크릿다이렉트의 글로벌 운영본부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옥에 위치한 것은 물론, 소속 임원진 또한 한국인의 비중이 크다.

더불어 평소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은 글로벌 사업 계획에 대해 조민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 경영진과 긴밀히 협의해 최종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오찬 역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의 주도 하에 진행되었지만 시크릿다이렉트 본사 차원의 행사로 보고 있다는 평이다.

특별 송년 오찬은 아이작 벤 샤바트 회장과 미국 본사 그리고 글로벌 운영본부를 대신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베트남 정부에 감사를 표하고 시크릿베트남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베트남 국익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민호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베트남과 시크릿다이렉트,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발전적 교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시크릿베트남이 현지 사업자는 물론 베트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공헌하도록 한국의 사업자들과 함께 글로벌 운영본부를 도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는 기념 축사를 전하며 “한국과 베트남은 정치, 안보, 경제, 인적교류 등 모든 면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호혜적 파트너이자 교역국으로서 양국의 관계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한 값진 성과를 이룬 것처럼 한국에 지지기반을 둔 시크릿다이렉트도 베트남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현지 임직원과 사업자 모두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2005년 미국에서 설립한 시크릿다이렉트는 현재까지 한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호주, 콜롬비아, 베트남 등에 진출해 총 8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크릿베트남은 임직원 채용 및 사업자 경제활동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향후 베트남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한 상생활동을 전개해 베트남 내수경제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자의 비즈니스 역량을 개발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해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