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앱이 7일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동영상 앱'(왼쪽) 그래프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앱' 그래프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동영상 앱은 유튜브로 집계되면서 이는 넷플릭스에서 체류하는 시간보다 3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12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4만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서비스 앱 체류시간과 사용자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튜브는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이 지난달 489억 분으로 나타났고 ▲2위 넷플릭스 13억 분 ▲3위 웨이브 11억 분 ▲틱톡 10억 분 ▲아프리카TV 7억 분 순이었다.

특히 유튜브에서의 체류 시간은 2위 넷플릭스의 37.6배로 월등했다. 같은 기간 유튜브는 월 순이용자 수 측면에서도 337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 틱톡 340만명 ▲3위 넷플릭스 320만명 ▲4위 250만명 ▲U+모바일tv 240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구글은 지난 2006년 10월 경 16억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원)에 유튜브를 인수하여 지난 한해 동안 4000억 원 이상의 광고 매출을 올렸다. 반면 법인세는 200억 원이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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