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이낸스, 수출입기업 신상품·디지털 신사업 등 혁신성 인정

▲ 신한은행이 글로벌 파이낸스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상’을 받은 뒤 손석호 유럽신한은행 법인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은행은 세계적 경제·금융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 선정 ‘글로벌 최우수 무역금융 혁신은행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푸랑크푸르트에서 지난 15일 열린 ‘2020년 최우수 무역금융-공급망금융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국내 은행으론 유일하게 선정됐다. 다른 수상자들은 북미와 유럽계 글로벌 선진은행들이란 점에서 돋보인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세계 186개국 5만여명의 최고경영자(CEO)와 금융전문가가 구독하는 금융 전문매체로 매년 다양한 분야별 우수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 출시와 국내외 무역금융관련 디지털 신사업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사업 가운데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무역금융 분야와 접목한 점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2016년 ‘외국환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혁신은행’과 2018·2019년 2년 연속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은행’에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선진은행을 비롯한 97개국 은행들과의 경쟁해 무역금융 분야 최우수 혁신은행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에 혁신적이고 특화된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무역금융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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