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텐진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이 검역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추가 3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13번째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으로 1차 귀국한 교민 368명 가운데 1명이다. 이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14번째 환자(40세 여자, 중국인)는 12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5번째 환자(43세 남자, 한국인)는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로, 2월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