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현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외식업소를 방문해 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6일 오후 충남 아산시 소재 외식업소(갈비 음식점)에 방문한 농식품부는 점검을 통해 영업 피해 상황과 외식산업 전반의 어려움에 대해 청취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신종 CV 감염에 대한 우려로 외식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으므로 업계의 피해상황을 지속 점검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할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 “외식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외식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매장 및 조리시설 등 전반에 대한 위생환경 개선에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일정으로 중국 수출 대표 기업인 ‘연세유업*(충남 아산시)’을 방문해 수출 우유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애로와 건의를 청취했다.
* ‘19년 신선우유 중국 실적(18.3백만불)의 75% 점유


이어 김 장관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우리 경제, 특히 수출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다양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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