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낮춘 새로운 사회가치 창출…음악·공연시설 신한아트홀 대관서비스 제공

▲ 신한은행이 중고생 대상 무료 대관서비스인 '신한뮤직두드림'사업을 펼친다. (사진=신한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신한은행은 강남구 역삼동 복합문화공간 신한아트홀을 중고생들의 무료 공연장으로 대관하는 ‘신한뮤직두드림’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뮤직두드림은 음악에 관심 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공연장을 연중 무료 대관해주는 것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음악의 즐거움을 누리며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범적으로 공연장 무료 대관사업을 시작했다.


홈스쿨링을 포함한 중학생과 고교생이면 음악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실내악과 성악 트리오, 국악 등 분야 독주라면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통합 사회공헌 채널 아름다운은행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오는 4∼6월 대관을 이달말까지 접수받는다.


신한뮤직두드림은 더 많은 학생에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 1회 참여를 제한하고 시험기간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음악의 꿈을 키우는 중고생에 멋진 공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신한뮤직두드림과 같은 공유가치 창출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범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독주회 준비에 경제적 부담이 커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멋진 공연장에서 무료 연주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문화예술에서도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다양한 메세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음악상과 수상자 연주회,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및 신한음악상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With Concert’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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