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뉴시스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벤처투자 업계 대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이 1년 전 대비 92%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2일 소프트뱅그그룹이 발표한 2019년 10~12월(4분기·국제회계 기준)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2% 줄어든 550억 엔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소프트뱅그그룹의 4~12월 연결 순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69% 감소한 4765억 엔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까지 실적 예상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어닝쇼크’ 수준으로 떨어진 작년 4분기 소프트뱅크그룹 순이익에 대해 신문은 “주력인 펀드 사업의 영업 손실이 전체 순이익을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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