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28명 이후 증가 없어

▲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하룻만에 1만4840명, 사망자가 242명 늘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코로나-19의 중국 확진자 수는 11일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어제 하루만에 또 다시 급증했다.


13일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진원지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확진자는 1만4840명, 사망자가 242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후베이성 누적 확진자는 4만8206명, 사망자는 1310명 됐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이유는 확진 범위에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1만3332명이 새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의 정식명칭을 ‘코로나-19’로 바꾼 가운데, 지난 2월 11일 28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이틀째 확진자가 없는 상황이다.


13일 현재까지 국내 확진 환자는 28명이다. 이중 7명이 퇴원해 현재 21명이 입원 중이다. 1번 환자는 지난 6일에, 2번 환자는 5일, 3번 환자는 12일, 4번은 9일, 8번은 12일, 11번은 10일, 17번은 12일에 각각 퇴원했다.


13일 현재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4만8206명, 사망자는 1310명이다.


한국은 28명, 일본이 26명, 일본크루즈가 174명, 홍콩 49명(사망 1명), 싱가포르 47명, 태국 33명, 대만 18명, 말레이시아 18명, 베트남 15명, 호주 15명, 독일 14명, 미국 13명, 프랑스 11명, 마카오 10명, 아랍에미리트 8명, 영국 8명, 캐나다 7명, 이탈리아 3명, 인도 3명, 러시아 2명, 스페인 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네팔 1명, 핀란드 1명, 스웨덴 1명, 벨기에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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