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댓글 이벤트 통해 모두 31명에 ‘마리몬드 스마트폰 그립톡’ 증정

▲ KB국민은행이 제작한 '2020 대한이 살아있다' 노래를 부르는 가수 루나의 모습 (사진=KB국민은행)

투데이코리아=송현섭 기자 |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 2020 버전 음원과 기념영상을 공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음원과 영상은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돼 옥중에서 만세운동을 펼친 7명의 자랑스런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내현한 작품이다. 이는 또 ▲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 독립투사가 불렀지만 가사만 전해진 노래를 KB국민은행에서 지난해 곡을 붙여 100년만에 부활시킨 것이다.


이 곡은 정재일 작곡, 박정현 노래, 김연아 내레이션으로 참혹한 일제 치하에서 영원한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대한의 독립을 외쳤던 숭고한 뜻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2020 버전에선 독립영웅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해란 후손들의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고 있다. 래퍼 매드클라운과 가수 루나가 노래했고 정재일 음악감독이 편곡을 맡았다.


음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스타뱅킹 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매드클라운과 루나,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참여한 뮤직비디오 형식 기념영상도 KB국민은행 SNS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SNS채널에서 영상 공유와 좋아요 건당 2020 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독립운동 기념사업에 최대 1억 원을 후원한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에 응원댓글을 남긴 참가자 가운데 31명을 추첨해 사회적 기업 마리몬드의 스마트폰 그립톡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래퍼 매드클라운은 “3.1운동이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었다는 의미에서 꿈과 희망을 랩으로 표현했다”며 “독립투사들이 바라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수 루나 역시 “많은 이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 노래가 1919년 10∼20대였던 독립투사들의 정신을 이어받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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