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00명 돌파 이어 하룻만에 3000명 돌파... 기사급수적 돌파

▲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3000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정훈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확진자가 29일 하루만에 813명이 늘면서 3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코로나19 신규 환자 219명이 추가돼 국내 환자 수는 총 3150명이 됐다.


환자 수 증가폭은 24일 231명, 25일 144명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26일 284명, 27일 505명, 28일 571명이 증가했다.


새로 확인된 219명 중 200명(91.3%)이 대구·경북(TK)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181명, 경북 19명이다.


이로써 TK 지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724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수(3150명)의 86.5%에 해당한다.


나머지 19명은 그외 지역에서 확인됐다. 충남 7명, 경기 6명, 서울·부산 각 3명, 전남 1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7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28명이 됐다. 이날 격리해제된 환자는 23번째(58세 여성)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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