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씨' 라이브 러닝(Live-learning) 서비스 오픈.. 오늘 4월경 첫선


투데이코리아=박영배 기자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면 접촉을 꺼리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오프라인 교육의 취소 및 연기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학원이나 대학 강의는 물론, 기업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이나 진급시험, 법정의무교육 등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면서 이러닝 시장이 급속히 팽창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방향적인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강사와 교육생간의 즉각적인 피드백이 어렵다는 점, 참여율과 몰입도도 저조하다는 이유로 온라인 교육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단순 온라인 강의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인 ‘라이브 강의’를 도입하는 추세다.

최근 유튜브, 페이스북, 다음 팟플레이어, 아프리카TV 등 많은 라이브 채널 플랫폼이 유행하는 것처럼 라이브 강의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강사와 학습자가 실시간으로 화상수업하는 형태를 말한다. 비접촉∙비대면으로 실시간 학습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교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육 컨설팅 업체 프라임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이러닝 시스템 도입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학습자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드백도 어려운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보완한 라이브 강의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한 편”이라며 “실제로 프라임씨도 4~5월부터 라이브방송 채널을 통해 스타트업의 라이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임씨 유한회사는 자체 라이브 방송 장비를 보유함으로써 효율적인 라이브 러닝(Live-learnin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라임씨의 라이브 러닝은 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의 일종으로, 특히 전문 교육 컨설팅회사로서 고객사의 특성과 메시지를 담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비공개 방송으로 제한하여 대상자들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오프라인 교육보다 비대면으로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라이브 강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프라임씨 라이브 러닝(Live-learning) 서비스’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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